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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교관 2020-08-21 09:49:58 조회수 911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긴 장마로 여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농가를 위해 부산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드론을 띄워 방제작업을 돕는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 오전 8시 강서구 봉림동 한 농가에서 부산 청년 농업인 드론영농단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작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부산 청년 농업인 드론영농단은 벼농사에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드론영농단은 부산시 강서구와 김해시에서 추진하는 벼 공동 방제사업에 참여해 올해 유독 심했던 병해충을 짧은 기간에 방제했다.

기장군 벼 재배단지 친환경 방제작업에도 나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osh998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