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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드론교육센터 부지, 사실상 전북 확정

월드교관 2019-10-31 12:26:44 조회수 1,134

지난 25일 이사회 간담회서 밝혀, 정확한 부지는 아직 미정
LX,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전북에 세울 방침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속보=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지난 25일 이사회 간담회를 통해 드론교육센터 부지를 사실상 전북으로 확정지었다. 이제까지 논란을 빚은 데 대한 최창학 LX 사장의 사과도 이뤄졌다. (10월 17일 1면 보도)

이날 LX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드론교육센터를 전북지역에 세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LX가 드론교육센터 부지 논란을 매듭지은 것은 전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최 사장의 입장발표는 당초 이사회에 올라온 안건과는 별개로 진행됐다. 이번에 열린 이사회의 안건은 LX가 세종에 건립하기로 한 공간정보통합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부동산 취득과 매각에 관련된 사안이었다.

하지만 이사회에 앞서 일부 이사들은 비공식적인 대화를 통해 최 사장의‘사퇴론’과 ‘대도민 사과’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의회를 중심으로 최 사장의‘사퇴론’이 불거져 나와 조직 내부의 대외적 불안감이 커진 것이 그 배경이다.

실제 최 사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이뤄진 간담회에서“드론교육센터 부지 선정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빚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LX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혁신도시 조성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상생 노력에 좀 더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에 참석했던 이덕춘 LX 비상임이사(법무법인 한서 대표 변호사)는“공사가 드론교육센터를 전북에 세우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것은 불필요한 오해나 논란을 종식하고‘균형발전을 위해 힘 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아픔과 반성이 있었던만큼 더 화합하고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X드론교육센터 부지 선정 논란은 LX가 전북이 아닌 경북 설립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MOU를 맺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됐다. LX와 최 사장에게는‘혁신도시 설립 취지를 무시하고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공사 측의 잇따른 해명이 이어졌지만, 유독 LX소속기관의 전북설립이 다른 기관보다 인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지난 22일에는 전북도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LX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후 공사를 항의 방문했다. 그러나 이날 최 사장을 비롯한 공사 간부들은 대도민 사과 대신 논란에 이르게 된 원인을 전북도와 언론 탓으로 돌리면서 최 사장에 대한 퇴진 목소리가 높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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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북일보(http://www.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