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군사용도로 개발된 드론이 통신·관측·측량·방제·촬영·운송·구조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졌다. 이런 때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앞에 위치한 ‘월드드론교육원’(원장 이지호)에 관심이 집중된다.
|
이지호 원장은 영상 촬영·편집 전문가로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드론 산업에 종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드론 조종자 및 교관 관련 국가자격증 과정과 드론 교육지도사 1/2급, 정비지도사 및 정비사 1/2급, 드론 코딩 교육지도사 1급, 촬영 전문가 1/2급 등 민간자격증 과정을 운용한다.
교관 5명이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 최신 장비를 토대로 이론 교육, 컴퓨터 시뮬레이션, 실제 비행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자격시험 합격 후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개인별로 꼼꼼하게 피드백 해준다. 따라서 월드드론교육원 수강생들의 국가·민간 자격시험 합격률은 매우 높고 일선 현장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 드론 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한세대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전국경찰드론연합회 및 한국드론민간조사연구학회 기술이사로 활동하는 이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드론 자격증은 만 14세 이상, 운전면허 2종 이상 보유자가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비행시간 20시간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에서도 드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